의료기관 감염관리의 핵심,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 완벽 가이드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

표준주의

목차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는 감염병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원칙으로, 병원 내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때문에, 의료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 원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중요한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에 대해 꼼꼼히 정리해보겠습니다.

     

    표준주의란 무엇인가?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는 환자의 감염 질환 유무나 진단명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적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을 말합니다. 

     

    1996년 미국 CDC에서 처음 제안된 이 개념은 혈액, 모든 체액, 분비물, 배설물, 손상된 피부, 점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의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표준주의의 7가지 핵심 구성 요소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는 단순히 손을 씻는 것 이상의 포괄적인 범위를 포함합니다.

     

    손위생(Hand Hygiene)

    감염관리의 시작과 끝은 '손위생'입니다. 의료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 경로는 바로 '손'을 통한 접촉이기에 올바른 손위생은 상당히 많은 감염을 예방합니다.

     

    1. 손위생의 시점

     

    환자 접촉 전후, 청결/무균 처치 전, 체액 노출 위험 후, 환자 주변 환경 접촉 후

     

    2. 손위생의 방법

     

    눈에 보이는 오염이 있을 때는 물과 비누를 이용하여 40-60초간 꼼꼼하게 문지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 알코올 제제의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20-30초간 꼼꼼하게 문지릅니다.

     

    개인보호구(PPE) 착용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튈 가능성이 있는 처치를 할 때는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장갑 : 혈액, 체액, 점막, 손상된 피부 접촉 시 착용하며, 환자 간 이동 시 반드시 교체합니다.
    • 마스크 및 고글 : 비말이 발생하거나 액체가 튈 가능성이 있는 경우 호흡기와 눈을 보호합니다.
    • 가운 : 의복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처치 시 착용하며 ,1회용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호흡기 예절 준수

    진료 대기실 등 공공장소에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나 방문객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마스크 제공 및 1m 이상의 거리 유지.

    안전한 주사 행위

    주삿바늘 찔림 사고는 혈액 매개 감염병(B형간염, C형간염, HIV, 매독 등) 전파의 주요 원인입니다.

     

    • Recapping 금지 : 사용한 바늘에 뚜껑을 다시 씌우지 않습니다.
    • 전용 용기 사용 : 사용 직후 딱딱한 재질의 손상성 폐기물 전용 용기에 버립니다.
    • 1인 1바이알 원칙 : 1회용 주사제와 수액을 사용합니다.
    • 주사기 재사용 금지 : 주사기를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환경 관리

    환자가 머무르는 환경(침대 난간, 문손잡이, 의료기기 표면 등)은 주기적으로 소독되어야 합니다.

     

    • 빈번하게 접촉하는 표면은 의료기관 승인 소독제를 사용하여 닦아냅니다.
    •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경우 즉시 소독 처리를 진행합니다.(Spill kit)

    세탁물 관리

    오염된 세탁물은 미생물을 전파하거나 의료진의 의복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 오염된 세탁물은 운반 시 먼지가 나지 않도록 적절한 수거함에 담아 밀봉 운반합니다.
    • 청결한 의복은 별도의 밀폐된 장소에 보관합니다.
    • 감염 환자가 사용한 의복은 별도의 수거 방법으로 안전하게 처리합니다.

    환자 배치

    감염 전파 위험이 높은 환자는 별도의 격리실 등 적절한 배치가 필요합니다.


    의료기관 표준주의는 단순히 '지키면 좋은 규칙'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기관의 신뢰도를 결정짓는 '필수 의무'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더욱 철저한 감염 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이 의료진 여러분과 감염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